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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TF사진관] 성상품화 시킨 미스코리아 '낯뜨거운 한복코르셋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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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지난 1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2018 미스코리아 미(美) 이윤지가 한복과 코르셋을 결합한 의상을 입고 패션쇼를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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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성 상품화 논란의 수영복 심사 폐지하고 '더 낯뜨거운 한복쇼'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지난해 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이 펼친 한복쇼의 '한복 의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32명의 후보자들이 본선 무대에 오른 가운데 대회는 '성 상품화' 논란에 꾸준히 시달렸던 수영복 심사를 폐지하고, 지난해 수상자들이 퓨전 한복 의상을 입고 고별행진을 하는 '한복쇼'를 새로이 선보였다. '한복쇼' 시작에 앞서 사회자는 '동서양의 만남'이라는 표현으로 의상을 소개했고, 주최 측 역시 한복과 코르셋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한복이라 설명해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수상자들은 한복과 코르셋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의상을 입고 무대 앞으로 걸어 나오며 입고 있던 저고리를 벗었고 어깨와 가슴, 허벅지 등을 노출했다. 다소 민망하기까지 한 노출로 한복의 전통성을 훼손했다는 비판과 함께 매년 반복되는 성 상품화 논란에 불씨를 키웠다.

결국 주최 측이 새로 선보인 '한복쇼'는 민망한 결과물을 낳아 대중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고, 박수를 받으며 떠나야 할 지난해 수상자들의 고별무대를 낯뜨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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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스코리아 수상자들의 '고별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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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코리아 미(美) 임경민이 등장과 동시에 저고리를 벗고 포즈를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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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2018 미스코리아 미(美) 김계령(왼쪽)과 임경민. 어깨부터 등, 가슴, 다리 등 노출이 심한 '퓨전 한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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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등장한 2018 미스코리아 미(美) 박채원(왼쪽)과 이윤지 역시 과한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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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코리아 선(善) 송수현(왼쪽)과 서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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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수현의 복장은 한복이라기보단 란제리를 연상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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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복쇼로 인해 미스코리아의 성 상품화 뿐만 아니라 한복의 전통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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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h550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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