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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영덕서 '죽은 상어'…한반도서 잇단 발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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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제주 해수욕장에 살아있는 상어가 나타났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경북 영덕에서 상어가 발견됐습니다. 머리와 몸통 일부만 발견됐습니다. 한반도 주변의 수온이 올라서 난대성 어류인 상어가 일본과 대만 해역 등에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뾰족한 이빨. 뭉툭한 코.

전형적인 상어 머리 모습입니다.

어제(14일) 오후 경북 영덕군 방파제에서 죽은 상어가 발견됐습니다.

가로 40㎝, 세로 22㎝.

수거된 것은 머리와 몸통 일부가 전부라 정확한 크기와 종류는 알 수 없습니다.

지난주에는 살아있는 상어가 제주도 해수욕장에 나타났는데, 일주일 만에 다시 상어가 발견된 것입니다.

영덕에서는 지난 2016년에도 공격성이 강한 백상아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상어는 원래 먼 바다에 살지만 최근에는 가까운 바다에서 목격됐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상어가 살기 적당한 환경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김진구/부경대 자원생물학과 교수 : 우리나라에 먹잇감이 많으니깐. 수온이 올라가고 있잖습니까, 수온이 과거에 비해 1~2도까지 올라간 걸로…]

일본과 대만 해역에 있던 상어들이 한반도로 다가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국내에는 상어에 대한 연구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상어 전문가가 단 한명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상어가 발견되면 그저 종류만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나타나는 상어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강신후, 김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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