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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팝인터뷰③]김동준 "배우·가수 모두 욕심多..공감 드릴 수 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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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동준이 배우로서, 가수로서 향후 포부를 밝혔다.

보이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동준은 드라마 ‘빛나라 은수’, ‘블랙’, ‘멈추고 싶은 순간 : 어바웃 타임’,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영화 ‘회사원’ 등에 출연, 연기에도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동준은 배우로도, 가수로도 모두 잘하고 싶은 욕심을 드러냈다.

이날 김동준은 “배우로서도 욕심은 항상 있다. 잘해보고 싶다. 공감을 같이 할 수 있는 캐릭터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크다”며 “사실 드라마나 음악을 들으며 가장 중요한 건 공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상황에 맞게 공감이 돼야 좋아해주시는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생각하는 명작, 명곡이 뭘까 생각해보면 내게 공감을 일으키고 영향을 줘야 좋은 감정을 느꼈더라. ‘맞아. 저 친구는 그랬을 거야’라고 같이 웃고 울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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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동준은 “가수로 무대에도 계속 서고 싶다. 무대는 연기와는 다른 피드백이 있는 것 같다”며 “무대는 그 순간에서 오는 피드백이 있다면, 드라마나 영화는 촬영해서 만들어지는 결과물로 피드백이 있는데 매력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럼에도 공감은 똑같다고 생각한다. 노래를 듣다 눈물 흘리는 분들도, 무대를 보며 같이 즐거워하는 분들도 있듯 작품을 보고 같이 웃고 울고 해주시지 않나”라며 “무언가 정해놓고 살고 싶지는 않다. 그저 노래할 때도, 연기할 때도 공감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한편 김동준은 7월 중 ‘보좌관 -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시즌2 촬영에 돌입한다. 오는 11월 JTBC 월화드라마로 방영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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