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 대통령, 깊어지는 개각 고민
이달 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됐던 개각 인사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와 군 기강 해이 논란 등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 대응해야 하는 사안들이 생긴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장관 후보자의 후임 인선난까지 겹쳐 개각이 다음 달 초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 이낙연 총리 "내 심장은 정치인"
방글라데시를 방문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방글라데시 국토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내 심장은 여전히 정치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방글라데시 장관이 자신은 장관이 되기 전에 사업가였고 지금은 공직에 있지만 심장은 여전히 기업인이라고 말하자 이 총리가 이같이 말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 총리의 역할론이 거론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3. 광화문 천막 행정대집행 초읽기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우리공화당 천막에 대해 서울시의 강제 철거 행정대집행이 임박했습니다. 경찰은 서울시의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할 방침입니다. 현장에서 폭행이나 재물파손 등이 벌어질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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