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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세젤예' 홍종현, 최명길 친딸 존재 확인…과거 검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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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화면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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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최명길의 친딸 존재를 확인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는 삼촌으로부터 전인숙(최명길 분)에게 딸이 있다는 소리를 듣게 됐다.

이날 한태주는 삼촌으로부터 전인숙이 승현이란 이름의 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한태주는 전인숙의 딸 행방에 대해 물었지만 삼촌은 얘기할 주제가 되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전인숙에게 친딸이 있다는 소리를 들은 한태주는 과거 전인숙과 관련된 기사를 검색했다. 전인숙의 기사를 확인하던 한태주의 혼란이 가중됐다.

강미리(김소연 분)는 박선자(김혜숙 분)를 찾아가 외삼촌의 존재에 대해 물었다. 박선자는 "여동생, 누나를 못 잡아먹어서 난리다"며 "인간 말종이다"고 했다. 이어 박선자는 "다시는 만나서는 안 될 인간들이다"며 외삼촌과 있었던 악연에 대해 털어놨다.

박선자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회사 일로 외삼촌 관련된 일을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박선자는 "한서방은 속도 좋다"며 감옥에 보내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강미리는 외삼촌과 관련된 문제에 나도진(최재원 분)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한종수(동방우 분)에게 알렸다. 이 일로 전인숙은 동생과 관련된 일을 해결할 수 있었다. 전인숙은 강미리에 "고맙다고 인사를 해야 하나"며 "나하고 평생 이 집에서 보게 생겼는데 괜찮냐"고 말했다.

강미리는 회사로 출근하지 않는 나도진을 사무실로 불러들였다. 강미리는 나도진에 앞으로 회사 관련한 일에 대해서는 보고 후 활동을 하라고 했다. 분노한 나도진에 강미리는 "며느리로 회사 자금 흐름을 알아야 하겠다"며 "결제 없이는 어떠한 업무도 할 수 없을 것이다"고 선포했다.

강미리의 단호한 선언에 나도진 역시 화를 참지 않았다. 나도진은 앞으로 어디 선에 서야 하는지 잘 선택해야 할 것이라며 겁을 줬다.

한종수는 강미리에게 한태주와 전인숙의 형제가 다시는 접촉을 하지 못하게 하도록 지시를 했다. 강미리에게 일을 지시한 한종수는 "전인숙처럼 되는데 10년이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

전인숙을 찾아간 한태주는 딸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다며 돕고 싶다고 전했다. 딸을 만나보고 싶다는 말에 전인숙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dw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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