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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세젤예' 김소연, 최명길 복수하나…최재원에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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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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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소연이 최재원과 갈등을 빚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67회에서는 강미리(김소연 분)가 나도진(최재원)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미리는 전인호가 연루된 사건을 해결했고, "누군가 필리핀 쪽에서 수상한 접촉을 한 흔적을 발견했고 추적한 결과 사기꾼들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라며 설명했다. 한종수는 "그 누군가가 누구야"라며 분노했고, 강미리는 "나도진 부장입니다. 이 문제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사기꾼들의 행적을 알아놓고도 일부러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라며 보고했다.

이후 강미리는 나도진에게 "회삿돈으로 움직이는 모든 일들은 제 결재를 받은 후에 진행하도록 하세요. 모든 거래처들은 제가 직접 만나 뵙고 확인 절차를 거친 후에 계약할 겁니다"라며 경고했고, 나도진은 "자기가 부장일 때는 다 자기가 진행하고 그랬으면서"라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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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리는 "온갖 비리를 저지르고 다니는데 상사인 제가 관리를 해야죠. 회삿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는 며느리인 제가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집에서는 예우를 갖춰드릴 테니 회사에서는 부장님이 저에게 예우를 갖춰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태주 상무님에게 보고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럼 아마 모든 결재 서류들이 법무팀으로 갈 텐데 제가 조카며느리 되는 입장에서 봐드리는 겁니다"라며 독설했다.

나도진은 "전인숙 라인을 탈 때가 아니야. 전인숙은 끝났어. 지금 당장 어패럴에 있으니까 전인숙 밖에 안 보이지. 이 그룹의 계열사들은 많고 또 많아. 그게 다 누구 라인이다? 우리 라인이다"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강미리는 "이 그룹 후계자가 내 남편인데 내가 왜 나보다 못한 당신들 뒤로 줄을 서야 되죠? 내 자리는 한태주 바로 옆인데. 앞으로 회사에서 주는 밥 더 얻어먹고 살 생각이면 내 밑에서 똑바로 일이나 해요. 제 결재 없이 어떠한 업무도 못한다는 건 달라지지 않습니다. 박 대리한테 틈틈이 마케팅 교육도 좀 받으시고요"라며 당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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