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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팝인터뷰②]정소민 "이준호와 '스물' 이후 재회 든든..잘해줘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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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정소민/사진=판씨네마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정소민이 이준호와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정소민은 신작인 영화 ‘기방도령’을 통해 지난 2015년 개봉한 ‘스물’로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이준호와 다시 한 번 뭉쳤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정소민은 이준호와 함께 해 든든했다고 털어놨다.

이날 정소민은 이준호에 대해 “‘스물’ 때는 단체신 말고는 현장에서 볼 기회는 없었다”며 “그래도 ‘스물’ 끝나고나서 꾸준히 응원은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스물’에서는 단둘이 제대로 호흡 맞출 기회는 없어서 아쉬웠는데 ‘기방도령’을 (이)준호가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든든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다른 배우들은 처음 만나는 건데 같이 한 번 해본 준호가 있고, 동갑내기 친구니깐 편했다. ‘스물’ 현장에서도 동갑내기들이라 너무 좋았다. 그때 기억도 오버랩되어 있으니 기대가 됐는데, 자기 몫 이상으로 열심히 해줘 고마웠다”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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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 이준호/사진=민선유 기자


앞서 이준호는 지난 5월 30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이에 ‘기방도령’ 언론배급시사회를 비롯해 각종 홍보활동은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이와 관련 정소민은 “완성본을 보고 준호가 열심히 하더니 결국 해냈구나 싶었다. 입소하기 전 미안해 할 일이 아닌데 팀들에게 같이 (홍보활동을) 하고 싶은데 못해 미안하고 고맙다면서 잘 부탁한다더라. 마음은 놓고 가겠다고 해서 마치 옆에 있는 것처럼 힘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호, 정소민이 ‘스물’에 이어 의기투합한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준호)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작품이다. 현재 상영 중.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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