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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세젤예' 김소연, ♥홍종현과 빨간불?…최명길 딸 들킬 위기 '시련 ing'[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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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김소연의 출생과 관련된 비밀을 알게 될까.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삼촌으로부터 전인숙(최명길 분)에게 딸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날 나혜미(강성연 분)는 강미리(김소연 분)를 자극했다. 나혜미는 일부러 강미리(김소연 분)를 시켜 한종수(동방우 분)의 방에 마실 것을 주고 오라고 지시했다. 이때 한종수의 방에는 전인숙(최명길 분)이 있었고, 한종수는 전인숙에게 모질게 막말을 했다.


한종수는 전인숙의 형제들이 돈을 빼돌려 횡령하고 회사 이미지에 타격을 입힌 것과 관련해 분개했다. 전인숙은 눈물을 쏟으며 한종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빌었다. 전인숙이 물러가자, 한종수는 강미리에게도 "너도 형제들 간수 잘해라"고 막말을 쏟아냈다.


이 모든 걸 들은 강미리는 충격을 받았다. 이어 강미리는 나혜미에게 "일부러 저를 보내신 거냐"고 물었다. 이에 나혜미는 "그래 맞다"면서 "전인숙은 이 집의 집사고 태주 엄마인 척하는 가짜일 뿐이고, 나는 이 집의 주인이자 막내의 엄마고, 진짜인 걸 알려주려고 했다"고 경고했다.


한종수는 한태주를 불렀다. 한종수는 "너 그렇게 물러터지게 살면 손해 본다"면서 "네가 아무리 전인숙 손에 컸다고 하지만 그렇게 다 뺏겨서 되겠냐"고 말했다.


이에 한태주는 "다시 그 돈 받았고 어렸을 때 아버지가 무관심해서 외로움 속에서 자랄 때 잘해줬던 좋은 삼촌들이다"고 말했다. 이에 한종수는 "훗날 후계자가 될 너였기에 잘해준 거지 네가 예뻐서 그런 게 아니다"고 차갑게 말했다.


한태주는 "나혜미 일가가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 걸 알고 있다"면서 "회사에 다 소문내면 아버지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맞섰다. 한태주는 "어쩔 수 없이 난 아버지가 아닌 전인숙 어머니에게 자란 놈이다"고 덧붙였다.


며칠 뒤 강미리는 전인숙에게 "내가 몰랐던 친척들이 있던 거냐"고 물었다. 하지만 전인숙은 "네가 알 필요 없다"고 잘라 말했다. 강미리는 "나 태주 씨의 아내고 나도 알아야 돕지 않겠냐"고 했지만 전인숙은 "네 도움까지 필요 없다. 네가 알면 다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강미리는 한태주에게 조심스럽게 삼촌과 관련된 일에 대해 물었다. 한태주는 "삼촌은 좋은 분인데 일을 수습하려다가 억울하게 당하신 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태주는 "그래도 내 편이 있어서 너무 좋다"며 강미리에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데이트를 즐기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한태주는 강미리가 친정에 간 사이 삼촌을 만나러 갔다. 술에 취한 삼촌은 한태주에게 사과를 하며 신세 한탄을 했다. 그러다 누나 전인숙에게 딸이 있었음을 실수로 말해버렸다. 놀란 한태주는 "딸이 있었던 거냐"고 물었다.


나혜미는 한종수로부터 전인숙에게 숨겨진 딸이 있고, 그 딸이 미국에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한종수는 그 딸에 대해 정보를 꾸준히 듣고 있다고도 말했다. 정보를 들은 나혜미는 곧바로 자신의 오빠를 시켜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한편 강미혜(김하경 분)와 김우진(기태영 분)의 사이가 깊어졌다. 강미혜는 김우진의 옛사랑으로부터 김우진이 강미혜를 마음에 있어 한다는 말을 들었다. 강미혜는 김우진을 찾아갔다. 김우진은 "오해하지 말아라. 사실이 아니다"고 했지만 강미혜는 김우진에 다가가 키스를 했다.


홍종현과 결혼 후 온갖 시련을 겪고 있는 김소연은 최명길과 모녀 사이임을 들통날 위기에 처했다. 약점을 잡기 위해 벼르고 있는 강성연에 이어 홍종현까지 우연히 알게 되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김소연에게 또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가운데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기대를 모은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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