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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케이블카 운행 중 안전펜스 부딪혀…7명 부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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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중 외국인도 있어…운행 중단·환불 조치

연합뉴스

"기계 정비로 운행 중단"
(서울=연합뉴스) 장우리 기자 = 12일 오후 서울 남산케이블카 매표소 인근에 운행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iroowj@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12일 오후 7시 15분께 서울 남산 케이블카가 승강장으로 내려오던 중 안전펜스에 부딪혀 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케이블카에 탑승했던 승객 중 7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남성 3명, 여성 4명으로 이 중에는 필리핀·일본 국적 외국인도 각각 1명씩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직원 1명도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케이블카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남산케이블카는 평소 오후 11시까지 운행을 하지만, 이날 사고 이후 운행이 중단됐다.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국삭도공업 측은 사고 직후 '금일 기계 정비로 인하여 운행이 중단되었다. 상·하부 매표실에서 전액 환불 조치해 드리고 있다.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내용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적어 안내했다.

미리 케이블카 탑승 티켓을 구매한 뒤 이날 오후 9시 50분께 매표소에 온 외국인 관광객들은 "무슨 문제가 있냐", "왜 케이블카 운행을 하지 않냐"고 물은 뒤 당황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경찰은 남산 정상에서 내려오던 케이블카가 승강장에 제대로 멈춰서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면서 기기 고장, 작동 미숙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회사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산케이블카
[연합뉴스 자료사진]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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