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2 '악플의 밤' 방송캡처 |
[헤럴드POP=편예은 기자]설리, 공개 연애 후회 없다.
12일 방송된 JTBC2 '악플의 밤'에서는 그룹 B1A4의 산들과 개그맨 김지민이 출연해 악플과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민은 "초반에 연예인 병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만이 들었다"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인정하기 싫었다. 돌이켜보면 행동도 그랬던 것 같은데, 무명이 길어지다 보니 자연히 치유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남자에 묻어가는 인생'이라는 악플을 읽고 "정말 어이 없다. 예전에 찌라시가 나온 적이 있다"며 "제가 방송에서 이용해 먹고 뒤에서는 남자를 가지고 논다는 소설이었다"고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또 "저는 개그우먼이다 보니 (러브라인을) 재밌게 받아줬는데 결국 스캔들이 나더라"며 "저는 아예 그런 이미지가 됐다"고 했다. 이어 "예능에 나가면 꼭 엮인다"며 "대시를 받아본 적도 없는데 그런 이미지가 돼버렸다"고 토로했다.
이후 신동엽은 "공개 연애는 양날의 검"이라고 표현하면서 설리와 김지민, 김종민의 의견을 물었다.
설리는 "다시 만나면 저는 너무 반가울 것 같다"며 "내 편이었던 사람이었으니까 가족 같을 것 같다. 그래서 저는 밥을 사줄 것이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신동엽은 "너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B1A4 산들은 악플 낭송 중 ‘보고 싶은 뮤지컬 있었는데 아이돌 나오는 것도 짜증나는데 왜 하필 산들이야. 믿고 거른다’는 악플에 대면했다. 산들은 “뮤지컬을 한 지 8년이 됐고, 공연도 100회 이상 했지만 이런 악플을 보면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하지만 “공연을 보시고 말씀해주시면 덜 억울할 것 같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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