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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사랑을 싣고' 홍록기, 부산 여관살이 부터 적녹색약 고백...친구 찾기 성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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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1TV 'TV는 사랑을 싣고'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홍록기가 친구를 찾았다.

12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 KBS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홍록기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록기는 부산살이를 추억하며 40년 전 친구를 찾는다고 밝혔다.

홍록기는 “당시 동광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4학년 1반이었던 김철민이라는 친구를 찾고 싶다"며 "림에도 굴하지 않고 믿음직하게 나를 돌봐줬던 친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록기는 그 친구와 중학교 때까지 친구였다가 고등학교 때 헤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홍록기는 "원래는 서울 은평구에서 태어났는데 11살 때 아버지 사업이 잘못됐다"며 "초등학교 4학년이고 동생이 초등학교 1학년이었는데 어머님이 밤에 갑자기 짐을 싸라고 했고 쫓기듯이 부산으로 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홍록기는 “친척들이 부산에 놀러오면 너무 좋아했다,그 때는 맛있는 걸 먹으니까"라고 말하며 "부산은 하와이 같은 존재였는데 4학년 부터 힘든 생활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홍록기는 "여관에서 1년 가까이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홍록기는 아들을 공개하며 "50살에 얻은 아들이다"라며 미소를 보였다.

그러면서 홍록기는 “다리길이, 스타일은 나를 닮았고 얼굴은 다행히 엄마를 닮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홍록기는 “곧 아들이 100일을 맞는다”며 아들을 안으며 입을 맞추는 등 아들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또 홍록기는 자신의 화려한 패션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록기는 "평소 적녹색약이 있다"며 "원래 색 구별을 잘 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이어 홍록기는 "핑크와 베이지를 구분하지 못하는데, 베이지색인지 알고 입었는데 핑크더라"며 "덕분에 패셔니스타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록기는 "사람들이 ‘너는 거기에 보라색을 입어?’ 이렇게 된 거다”고 덧붙였다.

이후 홍록기는 가족이 부산을 떠난 뒤 중2부터 3년간 살았던 옥탑방 터를 둘러보기도 했다. 이 옥탑방에 김철민 씨가 자주 놀러왔다고도 했다.

홍록기가 18세가 되면서 경수척수증이 와 마비 증상이 나타났고 가족이 있던 수원으로 가 1년 정도 학교를 못 다녀 김철민 씨와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홍록기는 “철민이를 찾는 이유도, 풀지 못한 숙제다. 미안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고 나서 홍록기는 거제도에서 안과 원장이 된 김철민 씨와 만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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