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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러시아 매체, '빌보드 '보컬킹' 방탄소년단 정국 향후 솔로 역량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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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방탄소년단 정국


러시아 매체 '팝케이크(POPCAKE)'가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활동에 대한 역량을 높이 평가하는 기사를 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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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현재 정국의 솔로 활동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가정했을 때 성공적 가능성에 큰 무게를 실어 색다른 내용을 썼다는 점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방탄소년단 정식 앨범 수록곡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가 세운 놀라운 성과도 다시 부각시키며 모든 솔로 트랙 중 가장 인기있는 성과물로 평가 받는다고 전했고 이와 함께 다른 솔로곡 '비긴'도 언급했다.

실제 정국의 솔로곡들과 정국이 참여한 유닛곡들이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며 그의 막강한 영향력을 당당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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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의 ‘유포리아’는 지난해 8월 24일 앨범 발매 후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100’ 5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적을 달성하며 2018년 K-팝 솔로곡 중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솔로곡으로 기록되기도 했고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유일하게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21주간 장기 차트인 하는 경이로운 기록도 세웠다.

이 외에도 영국 'UK 오피셜 싱글즈 주간차트' 84위, 일본 최대 스트리밍 포털 ‘레코초쿠’에 디지털 싱글 47위(타이틀곡 ‘아이돌’에 이어 최고 순위), 라인뮤직 2위, 애플뮤직 재팬 4위, 중국 애플뮤직 차이나 1위, 대만·페루·사우디 아라비아 1위, 아이튠즈 93개 이상 국가 차트에 진입, 디지털 가온차트에서 2억 가온지수, 멜론 뮤직 7개월간 장기 차트인을 돌파하는 국내외 대기록을 수립했다.

또 애플뮤직에서 2018년 가장 성공적인 곡들을 엄선한 '2018년 애플 뮤직 히트 케이팝 플레이 리스트'와 'BTS 필수 플레이 리스트'에 BTS 솔로곡으로 유일하게 추가되기도 했다.

음원 발매 10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국의 콘서트 무대를 비롯 다양한 스케줄 이후 꾸준히 '아이튠즈',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애플뮤직', '디저'에 차트인하고 있으며 최근 음원 발매일로부터 307일만에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7000만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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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외에 방탄소년단 보컬 멤버 중 단독으로 참여한 DJ '스티브 아오키'와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컬래버레이션 곡 'Waste It On Me'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콜라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출시 당시 빌보드 '핫100'에 89위로 진입해 미국 뿐 아니라 72개 이상 국가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인기를 모아 일반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도 받았다.

이 곡은 방탄소년단 최초로 전 곡이 영어로 된 일렉트로닉 팝송으로 방탄소년단 정국의 유창한 영어 발음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랩 파트 리더와 완벽한 하모니를 훌륭히 소화하며 흠 잡을 곳 없이 완벽하다는 호평을 받았고 '닐슨(Nielsen)' 뮤직에 의하면 음원이 출시된 후 580만 스트리밍 , 출시 첫 주 1만3000회 다운로드 판매됐다고 전했다.

이후 출시 2주 만에 2000만 이상 스트리밍, 14회 '숨피어워즈'에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상 수상, 최근 '샤잠'에서 100만 스트리밍도 돌파해 보컬로서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팝의 여왕 마돈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공식트위터에 'Waste It On Me' 중 정국의 보컬 파트를 배경 음악으로 마이클 잭슨과 함께한 시간을 기리는 헌정 영상을 게시해 엄청난 화제와 감동을 모았고 8시간도 채 되지 않아 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이슈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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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들 외에도 '보컬 파트 정국, 진/ 랩 파트 제이홉' 세명의 멤버가 부른 유닛곡 '자메뷰(Jamais Vus)'도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100'에서 14위에 랭크됐고 스포티파이 가장 인기있는 K-팝 플레이리스트 중 하나로 올랐으며 가장 많은 독자층을 가진 스페인 유명 매체 '제네시스 뮤직(Jenesaispop)', 프랑스의 인기 음악 웹사이트 '퓨어 차트(Pure Charts)'에서 '소우주' 등과 함께 베스트 트랙으로 꼽기도 했다.

또 평론가들의 리뷰를 모아 놓은 '메타크리틱(Metacritic)'사이트에서 페르소나 앨범 중 가장 하이라이트 트랙 중의 하나로 평가했고 페루 신문사 '엘 코메르시오(El Comercio)'는 5점 만점에 5점으로 만점을 부여하며 "이 곡은 멜로디가 부드럽지만 사색에 잠기게 만들고 보컬과 랩이 마치 귀에 속삭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극찬했다.

또 'BTS월드'의 첫 번째 OST인 '드림 글로우(Dream Glow)'는 방탄소년단 정국을 포함한 세 명의 보컬 멤버와 영국 출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찰리 엑스시엑스(Charli XCX)'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으로 국내 음원 차트에서 유닛곡으로는 최고 순위를 차지했으며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주요 독자층이 대학생들인 월간 잡지 매체 '스터디브레이크(Studybreaks)'에서 'Dream Glow'는 영국 여가수 Charli XCX의 깊고 독특한 보컬과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보컬들이 조화를 이루며 특히 코러스 파트 정국의 부드러운 화음과 깊고 허스키한 소울 풍의 대조적인 하모니가 자연스런 아름다움의 완벽함을 보여준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정국은 솔로곡 외에도 콜라보, 유닛곡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완벽한 실력과 타고난 재능을 기반으로 메인 보컬다운 막강한 영향력을 곡 속에서 최고의 역량으로 발휘해 역대급 성과를 이뤄내고 있어 향후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충분한 자질을 입증함과 동시에 잇달은 업적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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