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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새 3번 경련 메르켈 "나이 먹고 있지만 나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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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한 한 적절한 행동 하고 있다"

오는 17일 65세 생일 맞아…"생일마다 나이 실감해"

뉴스1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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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최근 수 차례 공식 석상에서 경련 증세를 보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1일(현지시간)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건강 상태를 묻는 기자들에게 "나는 내 직무에 대한 책임을 알고 있다"면서 "건강에 관한 한 나는 적절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메르켈 총리는 또 "생일 때마다 내가 나이를 먹고 있는 걸 실감한다"며 "사람으로서 나는 건강에 큰 관심을 두고 있으며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오는 17일 65번째 생일을 맞는다.

하지만 메르켈 총리는 전날에도 베를린에서 안티 린네 핀란드 총리와 함께 군 의장대가 연주하는 양국의 국가를 들을 때 몸을 떠는 모습을 보였다. 메르켈 총리가 경련 증상을 보인 것은 한달새 세번째이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건강 문제를 좀 더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에 "이것에 대한 내 언급은 끝났다. 괜찮다는 내 말은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내가 계속 (총리직을) 수행할 완전한 능력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달 18일과 27일에도 수분간 몸을 떠는 모습을 보여 우려를 자아냈다. 첫 증상이 나타났던 6월18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군 행사에 참석했을 때는 날이 더웠고 이후 메르켈 총리는 물 3잔을 마신 뒤 "괜찮다"고 발언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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