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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붙은 가계대출…6월 5.4조원 증가, 주담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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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당국 규제로 주춤하던 가계대출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해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정훈 기자, 가계대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요?

걱정할 수준인가요?

[기자]

지난 6월 한 달간 은행의 가계대출은 5조4000억원이 풀렸습니다.

작년 12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이 풀린 것인데요.

추이를 보면 1월에 1조1000억원이었고, 2월에는 2조5000억원, 3월 2조9000억원, 5월에는 5조원, 그리고 지난달에는 5조4000억원으로 시간이 가면서 가계대출이 늘고 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대략 1조원 줄어들었지만, 다섯 달 연속 대출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예사롭지만은 않습니다.

[앵커]

은행에서 돈 빌리기 어렵다고 하는데, 왜 이렇게 가계대출이 늘어나고 있나요?

[기자]

은행에서 개인적으로 돈을 빌리기는 어렵지만, 전세나 아파트 입주 관련한 집단대출은 상대적으로 돈 빌리기가 쉽습니다.

은행 가계대출 5조4000억원 중 3조9000억원을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했는데요.

한국은행 설명은 전세자금 수요가 늘면서 전세대출이 꾸준히 늘었고, 신규 아파트 입주가 집중되면서 아파트 집단대출이 확대됐다는 겁니다.

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가계 기타 대출은 지난달 1조5000억 원이 늘었는데, 전월 2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됐습니다.

통상 5월에 '가정의 달'을 맞아 신용대출이 늘어나는데, 이런 계절적 요인들이 6월에 해소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올 상반기 전체 가계 대출금은 21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5%가량 줄었습니다.

SBSCNBC 류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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