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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제2 경인철도 건설 '첫발'…기재부 예타조사 사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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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과 서울을 잇는 제2 경인선이 철도 건설사업이 첫발을 뗐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제2 경인선 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인천시가 밝혔습니다.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사용 편익비용이 1.0을 넘겨 경제성이 입증되면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집니다.

인천시는 내후년 상반기에 예타 조사를 통과하면 오는 24년에 착공해 6년 뒤에 개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2 경인선은 인천시 연수구 청학역에서 서울 노량진역까지 총 35㎞ 구간입니다.

빨간색의 신설노선은 청학역에서 광명까지 18.5㎞ 구간이고 광명-구로와 구로-노량진 구간은 기존의 노선을 각각 활용하게 됩니다.

1조천억 원이 넘는 총사업비 가운데 70%는 국비 지원을 받게 됩니다.

[조성표/인천시 철도과장 : 인천 남부지역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에 따라 (수도권 교통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봅니다.]

제2 경인선이 개통되면 청학역에서 노량진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80분에서 40분으로 크게 줄어들고 환승을 통한 서울 강남권 진입도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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