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김혜수 팬, 지지 성명 발표 "모친 빚투 의혹 유감…김혜수 선택 존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배우 김혜수 모친이 '빚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팬들이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10일 김혜수의 한 온라인 팬 커뮤니티 '김혜수 갤러리'는 김혜수 모친의 '빚투' 의혹에 대해 성명문을 발표했다.


팬들은 지지 성명문을 게재하고 "김혜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중 한 명이다. 그런 김혜수의 지위와 명성을 이용한 모친의 행각은 심히 유감"이라면서, "현행법상 자식이 살아 있는 부모의 빚을 상속하도록 규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은 "이번 사건은 도의적인 부분을 떠나 김혜수와 모친 사이의 신뢰의 문제가 더 크다 여겨진다"며 향후 김혜수가 어떤 선택을 내리든 팬들은 무조건 그 선택을 존중할 거라며 지지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김혜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평 박성철 변호사는 공식자료를 통해 김혜수가 모친과 연락이 끊긴 지 8년이 됐다며 책임을 질 이유가 없다는 공식입장을 냈다.박설철 변호사는 "김혜수의 모친은 이미 십수 년 전부터 많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다. 모친이 벌인 일과 관련해 김혜수는 내용을 전혀 알지 못하고 관여한 일이 없는 데도 변제책임을 떠안아 왔다. 그 과정에서 어머니와 관계까지 끊게 됐고 8년 가까이 연락이 끊긴 어머니가 혼자 행한 일들"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김혜수 모친이 사업을 이유로 지인들에게 13억 원 이상을 빌린 뒤 수 년이 지나도록 채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김혜수 모친 빚투 의혹'을 제기했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