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갤럭시 폴드, 8월 출시?..이통사에 ‘갤노트10’만 입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8월초 갤럭시 노트10 출시..갤폴드는 출시일 미정

다음달 초 뉴욕 언팩에서도 공개안될 듯

통신사들, 하반기 5G 단말기 늘어 연말 5G가입자 300만명 이상 예상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삼성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가 8월에는 출시될 수 있을까. 8월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노트10’과 달리 아직 이동통신사들에 시제품이 입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0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8월 중 판매 예정인 ‘갤러시노트10’은 지난주 이동통신 3사에 입고돼 테스트를 하고 있다. 통상 통신사에 시제품이 입고되면, 최대 1달 안에 출시되는 만큼 8월 초 출시 가능성이 확정적이다. 하지만 갤럭시 폴드는 아직 결함을 수정한 제품이 통신사에 전달되지 않았다.

통신사 관계자는 4일 “삼성은 갤럭시 폴드를 8월에는 출시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하지만 지난주 갤럭시노트10이 입고된 것과 달리 갤럭시 폴드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달 초 뉴욕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도 갤럭시 폴드가 공개된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부연했다.

블룸버그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 결함을 수정하는 재설계 작업을 마쳤지만, 아직 판매 시기는 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새 갤럭시 폴드 화면 보호막이 화면과 베젤 전체를 덮어 보호막을 떼어낼 수 없도록 개선됐다고 전했다. 힌지 구조 역시 좀 더 위 쪽으로 올려 디스플레이와 동일 평면에 자리하도록 재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을 펼칠 때 필름이 더 팽팽하게 늘어나 틈새를 최소화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통신사들은 하반기부터 5G를 지원하는 단말기가 여럿 출시돼 연말 국내 5G 가입자가 3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또 다른 통신사 관계자는 “8월 갤노트10가 5G 버전으로 나오고 삼성 중저가 5G폰에, LG도 추가 5G폰을 낸다고 해서 연말 경 국내 5G 시장이 300만대를 넘어설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연말 5G 가입자 목표를 100만 대로 언급한 것보다 많은 수치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