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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POP초점]BJ열매-우창범, 바람→성관계영상 유포 폭로..정준영 단톡방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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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우창범,BJ열매/사진=각 SNS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과 BJ 열매가 바람 폭로부터 성관계 영상 유포 폭로까지 연이어 서로를 공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준영 단톡방' 문제가 불거져 논란이 심화되고 있다.

지난 2일 우창범은 BJ서윤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진행했다. BJ서윤이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공개되자 우창범이 자신이 BJ서윤의 남자친구라며 함께 방송을 하게 된 것. 하지만 방송 도중 우창범은 누리꾼으로부터 BJ열매와 사귄 게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우창범은 BJ열매와 만났던 것을 인정하면서 자신과 교제 중 BJ케이와 바람을 피워 결별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러자 BJ케이는 "열매를 만날 당시 나는 여자친구가 없었다. 바람을 피운 게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방송 공지 게시판에 "간단하게만 말할게요. 나 마약한 적 없음. 버닝썬 연관된 거 1도 없음"이라는 글을 남겼다.

BJ케이에 이어 우창범의 전 연인이었던 BJ열매 역시 입을 열었다. 그는 우창범과 나눈 카톡 대화방을 캡처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인터넷방송 갤러리에 올리며 우창범이 성관계 영상을 일명 '정준영 단톡방'에 올렸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우창범은 3일 새벽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으로 BJ열매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열매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지친다. 이미 헤어진 상태였고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무슨 이유로 이러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며 "바람 피우신 거 인정하셨고 헤어진 뒤로도 몇개월씩이나 발신번호 제한으로 문자와 전화로 집착을 했다. 계속되는 그분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너무 지치고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준영 단톡방에) 그분과의 관계 영상을 공유했다고 말씀하시는데 절대 아니라는 점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상식적으로 그게 사실이라면 저도 이미 소환조사를 받거나 이미 기사가 다 나고 마녀사냥을 당하고도 남았을 텐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던 이유를 생각해 달라"며 성관계 영상의 경우 합의하에 찍었고 어느 누구와도 공유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BJ열매는 이에 다시 반박했다. 그는 "더 이상 저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 자신을 다치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어제 연락 온 것들까지 종합해서 종 정리 중이다"며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명의 문제이고 연예계 쪽이나 무겁게 다루 지고 있는 뉴스들이랑도 연관 지어질 수 있어서 신중한 정리가 필요했고 그래서 정리하며 이제야 확실한 공지를 올린다"고 밝혔다.

BJ열매는 오늘(3일) 오후 10시에 폭로 방송을 예고한 상황. 두 사람의 폭로전에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정준영 단톡방'도 함께 언급되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둘 중 누가 진실을 말하는 것인지 대중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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