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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우리공화당 천막, 이번주 내 광화문광장에 재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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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2일 최고위원회 열어 "당원 뜻 받들어 농성 텐트 4동 칠 것"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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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 /사진=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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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천막 갈등'을 벌이고 있는 우리공화당 측이 이번주 안에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재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2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우리공화당 지도부는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이번주 내로 광화문 광장에 천막 당사를 재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조 공동대표는 정확한 재설치 시점을 밝히지는 않았다. 그는 "이번주 중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오늘도 옮길 수 있다. 천막은 농성 텐트 4동을 칠 것"이라며 "지도부 사이에 날짜는 정해졌지만 알리지는 않겠다"고 전했다.

앞서 우리공화당은 지난 1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한 팟캐스트에서 천막 재설치에 대한 당원들의 입장을 들었다. 조 공동대표는 "전날 발언한 10명 중 9명이 광화문광장 천막은 후퇴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며 "지도부는 이후 회의를 통해서 그 뜻을 받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 공동대표는 또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치는 것은 정당한 정당 활동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17년 3월 돌아가신 다섯분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정당의 활동"이라며 "헌법에도 보장된 자유로운 정당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우리공화당이 지난달 28일 임시로 철거한 천막 약 10개동이 있던 자리에 대형 화분 80개를 지난 1일 설치 완료했다. 우리공화당은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경호에 협조하기 위해 천막들을 광화문광장에서 약 300m 떨어진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으로 옮겼다.

앞서 우리공화당은 지난 5월10일 2017년 3월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숨진 '애국열사' 5명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였다.

이에 서울시는 이를 불법 무단 점유로 보고 지난 25일 오전 천막을 강제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에 나섰지만, 우리공화당은 철거 5시간만에 천막 3동을 다시 설치하며 농성을 이어갔다.

박가영 기자 park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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