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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빠르고 정확하게…아산시 새 공시지가 조사·검증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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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개별공시지가 조사·검증시스템 화면
[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아산시는 빠르고 정확하게 개별공시지가를 조사·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대부분 지방자치단체가 종이도면을 이용해 개별공시지가를 조사·검증하고, 일부 지자체는 뷰어 기능 위주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아산시가 지난 1∼3월 5천만원을 들여 개발한 새 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검토·편집·검증까지 할 수 있다.

그동안 시는 토지 현황 변경, 토지특성 착오, 검증 결과 재입력 오류, 종이도면 수작업 등으로 인해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많은 인력을 투입해야 했다.

새로 개발한 시스템은 디지털 전자도면 검증이 가능하고, 부동산 종합공부와 연동된 데이터의 필지 표기와 주제도 채색이 가능하다.

필지의 기본적인 용도지역 지구 등 특성정보를 표출하고 토지특성을 일괄 변경하는 게 가능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시는 검증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여 개별공시지가 균형을 유지하고 대민서비스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표준지 선정 때 아산시 입장을 제시할 근거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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