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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6개 금융협회, 범 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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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는 지난달 28일 금융산업발전협의회에서 생산 과잉에 따른 양파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금융협회 공동으로 ‘범 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산업발전협의회는 금융협회 및 금융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여 금융산업 전체의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6년 6월에 발족해 격월마다 정기회의 개최하고 있다.

양파 생산량은 작황호조로 평년대비 17만톤 과잉 생산되어 지난해 113만톤에서 올해 131만톤 생산될 전망이다. 금융협회는 각 회원사들이 양파를 구매해 고객 사은품 등으로 제공해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 및 독려하기로 하고, 사은품 제작 등과 관련한 세부 방안은 은행연합회와 농협중앙회가 협의해 범 금융권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원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금융권은 사회 곳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나가고 있다. 지난 4월 동해안 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시설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40억원 상당의 성금을 지원했다. 12일 개최 예정인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입장권을 약 26억원 규모로 구매해 아동·청소년·장애인·다문화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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