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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신지애, 일본여자골프 시즌 3승…일본 통산 상금 100억 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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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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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에서 신지애가 시즌 3승을 달성했습니다.

신지애는 일본 지바현의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어스 몬다민컵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습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공동 2위 미야자토 미카·하라 에리카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4월 스튜디오 앨리스 레이디스 오픈,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에 이어 시즌 3승째입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천600만엔, 우리돈 약 3억8천만원을 따낸 신지애는 시즌 상금 8천980만엔, 우리돈 약 9억6천375만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2006∼2008년,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2009년 상금왕을 차지했던 신지애는 최초의 한·미·일 상금왕 등극을 위한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이번 우승 상금을 합해 JLPGA 투어에서 통산 상금 9억3천32만엔, 우리돈 99억8천만원을 기록해 100억원 돌파를 앞뒀습니다.

안선주가 7언더파로 공동 5위, 윤채영, 이민영, 황아름이 4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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