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용왕님 보우하사' 조안 "아버지 죽인 패륜아"…김형민에 막말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MBC '용왕님 보우하사'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용왕님 보우하사' 조안이 김형민에게 박정학과의 관계에 대해 얘기했다.

27일 오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에서는 계속되는 여지나(조안 분)의 악행이 그려졌다.

여지나는 백시준(김형민 분)에게 발각될 뻔 한 위기를 정열매(김도혜 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벗어났다. 여지나는 정열매에게 친엄마의 행방을 알려준다는 것을 미끼로 자신이 신당에 들어왔다는 것을 비밀로 하게 했다. 여지나는 정무심(윤복인 분)의 일기를 통해 백시준과 서필두(박정학 분)의 관계에 의심했다.

그 시각 백시준은 어머니 정무심의 사망 장면이 담긴 CCTV를 보고 분노했다.

심학규(안내상 분)는 심청이(이소연 분)의 걱정을 덜어주게 하기 위해 마재란(임지은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심학규는 눈이 잘 보이는 척하기 위해 마재란과 함께 연습했다.

여지나는 정열매를 통해 백시준의 방에 잠입해 백시준의 면도기를 훔쳐 나왔다.

백시준은 자신을 걱정하는 심청이에게 "괴물을 잡으려면 그보다 더 한 괴물이 돼야 해, 나한테 중요한 건 복수야"라고 단호히 대답했다.

정열매는 여지나가 약속을 어기자 백시준에게 사실을 말한다. 백시준은 엄마를 만나기 위해였다는 정열매의 말에 "너한테 엄마는 돌아가신 엄마뿐이야"라며 정열매를 다그쳤다.

한편, 여지나는 훔친 심청이의 출입카드로 서필두의 사무실에 잠입했다. 백시준은 뒤따라와 여지나를 발견한다. 백시준은 "또 무슨 짓을 꾸미려고, 너 이대로 죽어도 아무도 모를걸?"이라며 여지나의 멱살을 잡았다. 여지나는 "날 서필두 처럼 보내겠다고?"라며 당황했고, 여지나를 끌고 가는 백시준에 "서필두 네 친 아버지야"라고 소리쳤다. 백시준은 친아버지를 죽였다고 소리 지르는 여지나에 당황해 하며 극이 마무리됐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