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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G20 앞두고 한미 비난...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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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실무대화가 재개될 것이란 관측 속에 북한이 미국의 태도 변화와 양보안 마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북미 관계에 참견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보도에 김지선 기자입니다.

[기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한 직전, 북한이 엄포를 놨습니다.

외무성 권정근 미국 국장은 담화에서 북미대화는 저절로 열리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국이 입으론 대화를 운운하며 어느 때보다 가증스러운 대북 적대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이어 대화를 하려면 협상 자세가 제대로 돼야 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이 온전한 대안을 가지고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미 정상의 친서를 계기로 한 북미 실무대화 재개 움직임 속에 대화의 조건으로 미국의 태도 변화를 거듭 촉구한 겁니다.

그러면서도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친분 관계는 강조했습니다.

반면 우리 정부를 향해서는 북미 관계에 참견 마라며 날 선 태도를 보였습니다.

정부가 마치 북미 관계를 중재하는 듯 설 자리를 찾고 있는데, 북한은 미국과 연락할 일이 있으면 직접 할 것이고 남한 당국을 통할 일은 결코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G20 정상회의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도적으로 비핵화 대화를 재가동하려던 정부의 계획에 공공연히 거부감을 드러낸 셈입니다.

[홍현익 / 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장 : 북한이 완전히 고립되어 있으면 우리 정부하고라도 친하게 지내려고 하겠지만 그런데 완전히 고립된 것이 아니라 북한의 대외 교역의 90%는 중국이랑 하는데 중국이 뒷배를 봐준다고 하니까….]

한미를 동시에 겨냥한 북한의 이 같은 입장은 향후 전개될 대화국면에서 주도권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YTN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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