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POP이슈]"아직 고민중" 잔나비 최정훈, '나혼산' 예고편 등장→편집 요구 빗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나율기자]'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잔나비 최정훈의 분량 편집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편집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오는 28일 MBC '나 혼자 산다'는 300회 특집으로 무지개 회원들과 그간 출연했던 출연자들과의 운동회를 방송할 예정이었다. 무지개 회원들을 비롯하여 김충재, 김연경, 이연희, 혜리 등 다양한 동료 스타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또 미리 공개된 예고편에서 잔나비의 최정훈도 등장했다. 최정훈은 과거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특유의 감성으로 화제가 됐다. 그러나 얼마되지 않아, 밴드 내 멤버 유영현의 학폭 논란과 최정훈의 부친 논란이 연이어 터졌다.

당시 최정훈의 부친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접대를 한 혐의를 받으면서, 최정훈도 주주총회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경영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최정훈은 이번 일과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어떤 회피 의도도 없으며, 임시주총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를 보도했던 SBS가 최정훈 형제가 부친의 회사 경영에 참여한 적 없다는 입장을 수용하면서 사건이 일단락 됐다.

이후 잔나비는 4인조로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 혼자 산다'의 예고편에 최정훈이 다시 등장하자 대중들은 여전히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나 혼자 산다' 제작진 측은 "내일(28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 300회에서 잔나비 최정훈 씨의 출연 분량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편집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 방송 직전까지 제작진이 고심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자세한 사항은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중들은 최정훈의 편집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일 방송에서 최정훈이 편집될 지 여부가 확실치 않기 때문. 제작진도 대중들의 의견을 받아들일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연 최정훈의 방송 분량은 편집 없이 그대로 나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