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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목선 해안감시레이더에 선명 포착'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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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감시레이더 두 대에 미미하게 포착…식별은 안돼"

연합뉴스

삼척항 부두에 접근하는 북한 목선
[삼척항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국방부는 최근 북한 소형목선의 삼척항 입항 모습이 해안 감시레이더에 선명하게 포착된 사실이 확인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당시 해안 감시레이더에는 미미하게 포착됐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지난 17일 기자단 비공개 브리핑 당시) 이미 '레이더에 미미하게 포착이 됐지만, 식별은 안 된 것 같다'라고 보고를 드렸다"고 답변했다.

다만 "당시 (전반적인 상황을) 정확하게 나눠서 말씀드리지 못한 건 사실"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지금 합동조사단이 조사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결과가 나오면 분명히 밝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은 국방부 설명대로 해안 감시레이더 한 대에 북한 목선이 희미한 점으로 미미하게 포착된 것이 맞지만, 또 다른 해안 감시레이더에는 이 소형목선이 50분간 선명하게 포착된 사실을 조사단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군 관계자는 당시 북한 목선의 레이더 식별 여부는 어느 하나의 데이터만 가지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며 종합적인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현재 여러 개의 조로 나눠 두 대의 해안 감시레이더를 포함해 북한 목선 관련 표적 데이터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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