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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소집된 ‘2002년 월드컵둥이들’…U-17 대표팀 담금질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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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브라질서 또다른 ‘기적’ 목표

축구구스타 이을용, 서동원 아들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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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의 ‘아우’들도 월드컵 무대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김정수(44) 감독이 이끄는 17살 이하(U-17) 한국 축구대표팀이 지난 24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담금질에 들어갔다. 아직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고, 2019 20살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은 이강인(발렌시아)과 같은 주목할 만한 스타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소집 명단에는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을용(44)의 아들 이태석(오산고), 그리고 역시 축구대표팀 포워드 출신 서동원(44)의 아들 서종민(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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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축구연맹(FIFA) 17살 이하 월드컵은 오는 10월26일부터 11월17일까지 브라질에서 열린다. 각 대륙을 대표해 24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한국은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16살 이하 챔피언십에서 4강에 들어 우승팀 일본, 준우승팀 타지기스탄, 4강전에서 일본에 진 호주 등과 함께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당시 4강전에서 타지기스탄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6-7로 졌다. 당시에도 김정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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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호는 17살 이하 월드컵에 대비해 오는 7월 독일 전지훈련에 참여할 26명의 선수명단을 확정했는데, 2002 한일월드컵 해에 태어난 K리그 산하 유스팀 선수를 중심으로 선발됐다. 지난해 한국중등축구연맹 ‘홍명보상’을 수상한 미드필더 유승현(신갈고), 지난해 16살 이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포워드 최민서(포철고) 등이 포함됐다. 이을용의 아들인 이태석은 아버지처럼 왼발을 쓰는 측면 수비수이고, 서동원의 아들 서종민은 유일한 국외파로 포워드다.

선수들은 30일까지 파주에서 훈련하며 인천 유나이티드 2군과 연습경기도 한다. 7월1일에는 독일로 출국해 14일까지 2주 동안 독일 유수의 클럽 유소년팀과 4차례 친선경기를 치르는 등 전력을 담금질한다. 선수 시절 대전 시티즌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수비수로 활약했던 김정수 감독은 “이번 독일 전지훈련은 17살 이하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들을 점검할 좋은 기회”라며 “독일 클럽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팀 전력을 가다듬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감독은 전지훈련 기간 중인 7월11일 스위스 취리히의 국제축구연맹 본부를 방문해 17살 이하 월드컵 조 추첨식에 참가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17살 이하 축구대표팀 독일 전지훈련 명단(26명)

골키퍼(GK) 신송훈(금호고), 이승환(포철고), 김준홍(영생고)

수비수(DF) 홍성욱(부경고), 이한범(보인고), 방우진, 이태석(이상 오산고), 이준석(신갈고), 노윤상(영생고), 김륜성(포철고), 손호준(매탄고), 이재원(현대고)

미드필더(MF) 윤석주, 오재혁(이상 포철고), 유승현(신갈고), 이종훈(현풍고), 이민혁(영생고), 천세윤(매탄고)

포워드(FW) 정상빈(매탄고), 엄지성(금호고), 안기훈(오산고), 홍윤상, 김용학, 최민서(이상 포철고), 문준호(충남기계공고), 서종민(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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