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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될 것"…믿는 구석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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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양현석이 문자로) 힘들다는 심경 토로…굉장히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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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7일 새벽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7월 경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투자자와 재력가 2명에게 여성 25명을 초대해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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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관련 의혹을 보도한 MBC 스트레이트 측에 '조만간 경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은상 MBC 기자가 지난 26일 오후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양현석 전 대표 접대 의혹 및 방송 후 받은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고 기자는 "(양 전 대표가) 실제로 저희 1차 보도 이후에 굉장히 어렵게 지내고 있다, 힘들다는 심경을 토로했다"며 "추가로 관련자들의 진술 등 자료도 다 내고 있고, (성접대 의혹에 대해) 조만간 경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될 것으로 알고 있다, 이렇게 저희에게 문자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로서는 굉장히 당황했다. 왜냐하면 그런 문자를 받던 날도 제가 형사분들이 어떻게 열심히 노력하시는지 알고 있다"며 "주말도 다 반납하고 버닝썬 사태 이후로 석 달, 넉 달째 계속 수사하고 있는데, 그렇게 하니까 그러면 저 얘기는 누구에게 들은 건가, 어떻게 알고 있는 건가 하는 의문이 당연히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거대한 비호들이 있지 않았나 하고 의혹들이 많이 제기됐는데, 실제로 처벌받은 것들은 단톡방에 등장하는 연예인들이 중심이었잖습니까"라며 "(윤 총경도) 그냥 연예인들과 골프 몇 번 친 것뿐이다, 액수 합쳐보면 300만 원 정도 된다, 이렇게 다 빠져나가서 참 힘들다"고 토로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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