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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빠에 그 딸’ 체조 여홍철 여서정 ‘부녀 신기술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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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도마 올림픽 메달 기대주, 여서정이 코리아컵 대회에서 선보인 새 기술이 국제체조연맹으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았습니다.

아버지 여홍철의 '여1'과 '여2'에 이은 부녀의 기술 등재란 이례적 기록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기술 탄생의 순간, 숨죽여 지켜보던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집니다.

["여러분께서는 세계 최초 여서정 기술을 보셨습니다."]

여서정이 펼친 세계 유일의 기술을 국제체조연맹이 공식 승인했습니다.

세계 최강, 미국 바일스가 만든 난도 6.4점에 버금갈 6.2점의 고난도 기술.

여서정입니다.

외모는 물론 재능까지 아버지 여홍철을 빼닮은 여서정.

신기술도 아버지가 올린 여2와 흡사합니다.

공중회전에서 900도를 도는 여2보다 반 바퀴를 덜 도는 게 차이입니다.

여홍철의 여1, 여2에 이어 여서정까지. 부녀 신기술 등재입니다.

[여서정/여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 "신기술이 등재돼서 뿌듯하고요, 아빠랑 같이 이름 올려서 영광스럽고 감사해요."]

기쁨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여홍철 위원은 진천에서 훈련 중인 딸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여홍철/KBS 체조 해설위원 :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한다면 서정이가 목표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 나올 것 같아, 사랑해."]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도마 황제의 딸, 여서정.

다음 목표는 10월 세계선수권 메달권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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