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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차 회담 의지 피력…협상 재개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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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과 주고받은 친서에 관련 내용이 있다는 건데요, 이번 주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북미 간 협상이 재개될 지 주목됩니다.

박에스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김정은 위원장에게서 받고 본인도 답신을 했다는 그 친서 내용에,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다음 정상회담 언급은 없었나요?) 아마 있었을 것입니다. 알다시피 우리는 언제나 정상회담을 할 것 입니다."]

북미 간 관계가 과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언제든 협상을 재개할 수 있는 관계란 의미로 풀이됩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미) 관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전쟁 직전까지 갔던 오바마 대통령 때와는 다릅니다."]

그러나 "3차 정상회담을 언젠가 하겠다"는 말에는 서두르지 않겠단 뜻도 담겨있습니다.

트럼프 정부 대북정책 핵심 관료들도, 유연한 접근까지 내세우며 대화 재개에 적극적이지만, 실무협상이 먼저란 입장입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실무협상을) 할 준비가 됐다고 북한이 통보만 하면 우리는 바로 시작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북미 실무협상 재개에, 오는 29일부터 이틀간의 트럼프 대통령 방한이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27일 한국에 들어오는 비건 미 북핵 수석대표가 북한 측과 접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주 김정은 위원장과 만난 시진핑 주석이 29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어떤 입장을 전할 지도 변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한미정상회담을 한 뒤 비무장지대 방문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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