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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중미 파나마서 규모 6.3 지진 발생...“피해 생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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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파나마 서북부에서 26일 규모 6.3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출처: USG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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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미 파나마 서북부에서 26일 규모 6.3 지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5시23분50초(GMT)께 코스타리카에 접경한 파나마 라 에스페란사 일대를 강타했다.

진앙은 아세리오 데 가르체 남동쪽 5km, 다비드 서쪽 44km 떨어진 북위 8.434도, 서경 82.7869도이며 진원 깊이가 14.2km로 비교적 얕다.

주변에서는 강력한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아직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파나마 서북부 지역은 인구가 그리 밀집하지 않은 지역으로 자주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다비드 부근에서 규모 6.1 지진이 일어나 가옥들이 무너지고 최소한 2명이 다친 바 있다.

2003년에는 규모 6.7 지진이 현지에 내습해 수백채 가옥을 파괴하고 2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다.

1991년에는 규모 7.4 강진으로 23명이 목숨을 잃고 500명이 부상하는 큰 피해가 생겼다. 인근 코스타리카에서도 수백 명의 사상자가 있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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