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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넥슨 매각, 끝내 무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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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희망자 간 입장차 좁히지 못해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올해 상반기 게임 업계 최대의 관심사인 넥슨 매각이 끝내 무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국경제는 26일 투자은행(IB) 업계를 인용해 “김정주 NXC 대표는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 매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주 대표가 베인캐피털과 카카오를 제외한 남은 인수후보들과 협상을 벌이다 돌연 매각 중단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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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대표는 올해 초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놨다. 시장의 예상 매각가는 10조원을 웃돌았다. 국내 업체로는 이례적인 거래 규모인 데다가 국내 1위 게임업체가 팔린다는 소식에 업계는 들썩였다.

지난달 31일 마감한 매각 본입찰에는 카카오, 넷마블, MBK파트너스, 베인캐피털, KKR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적으로 5파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그러나 김정주 회장은 결국 매각을 접은 것으로 파악된다. 본래 거래 대상자로 원했던 디즈니와의 협상이 원활하지 않았고 그 다음으로 점찍은 후보인 카카오가 기대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사모펀드로의 매각은 취지에 맞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NXC 측은 이와 관련해 아직 공식적인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넥슨 매각 무산 소식에 관련 자회사 주는 큰폭의 하락을 겪고 있다. 오후 2시 30분 기준 넥슨지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77% 하락한 9190원에 거래 중이다. 넷게임즈는 전일보다 9.28% 하락한 6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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