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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학교폭력 논란' 베리굿 다예 측 "변호사 선임…법적 대응 논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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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학교 폭력 의혹을 받았던 베리굿 다예 측이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26일 베리굿 다예의 소속사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베리굿 다예가 변호사를 선임해서 법적대응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에는 베리굿 다예에게 초등학교 6학년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논란이 시작됐다.


다예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글쓴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애가 나와 친하다는 이유로 따돌림이 시작됐다. 그때부터 혼자 다니기 시작했고, 혼자 있는 나를 다리를 걸어 넘어 뜨리고, 수업 시간에 뒤통수 치며 웃고, 빗자루로 머리를 쓸고, 속옷 끝을 잡아당기며 남자애들에게 같이 하자고 권유했다. 가슴을 만지는 행동으로 수치심도 들게 했다"고 폭로했다.


또 "TV에 나와 팬들 앞에서 생긋생긋 웃는 세탁 된 그 아이가 정말 소름 돋는다. 이 친구에게 당했던 피해자들이 많고, 저 또한 많은 피해를 받아 지금까지도 생각이 난다. 이 친구의 과거도 묻히지 않고 모두들 읽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확산된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다예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커뮤니티 게시판에 떠도는 다예의 학교 폭력 관련 억측은 악성 루머이며 허위 사실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부인했다.


다예 역시 지난달 31일 베리굿 공식 트위터를 통해 "피해자라고 주장한 그분을 폭력을 가한 적이 없으며, 성적 수치심이 느꼈다고 할 만큼의 장난조차도 친 적이 없다"며 "친구를 일방적으로 괴롭혔다거나 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또 "사실관계와 확인이 없는 일들을 공론화시키며 진심 어린 사과를 바라는 것이 아닌 그저 피해 받기를 원하는 식의 태도와 글들은 정말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다.

한편, 베리굿은 지난달 25일 신곡으로 컴백했으나, 다예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에 불참했다.


younwy@sportsseoul.com


사진ㅣ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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