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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도 논란… 이쯤 되면 ‘전참시’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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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MBC 인기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이 매니저의 과거 논란으로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다.

‘전참시’는 연예인들의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평가를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예능 프로그램. 이영자 매니저인 송성호 팀장을 시작으로 박성광의 매니저였던 임송, 유병재 매니저인 유규선 등 일반인임에도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얻으며 프로그램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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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로 인해 흥했지만, 매니저로 인해 곤경에 빠지기도 했다. 방송인 황광희는 지난해 12월 군 제대 이후 야심 차게 ‘ 전참시’로 예능에 복귀했지만, 그의 매니저 유시종이 과거 일진이었다는 폭로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됐다. ‘의정부에서 유명한 일진 중 하나였다’는 주장에 대해 황광희 소속사 측은 한 차례 부인했으나, 추가 폭로글이 나오자 결국 인정하고 매니저는 퇴사했다.

황광희도 후폭풍을 피하지 못했다. 황광희가 출연한 ‘전참시’ 분량은 통편집됐고, 출연과 동시에 하차하게 되는 비운을 맞았다. 황광희는 “사실 혼자 하는 게 편하다”며 “매니저고 뭐고 귀찮다. 왜 내가 남을 신경 써야 하냐. 하고 싶은 대로 못하고”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전참시’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이승윤 역시 매니저로 인해 흥했다가 곤경에 처하게 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자신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는 폭로글이 올라오면서 ‘과거 채무 논란’에 휩싸였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착실한 모습을 보여줬던 강현석의 과거 논란에 대중이 받은 충격은 상당했고, 결국 사실로 밝혀지면서 이승윤도 ‘전참시’ 하차가 불가피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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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글을 수십 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이번 일로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 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강현석의 과거에 대한 폭로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또 다른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방송계 관계자는 “‘전참시’가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상을 다룬다는 점은 신선하지만, 화제몰이에만 급급해 출연자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 결국 스스로 논란을 자처하고 있다”며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철저한 검증이 우선돼야 한다. 또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시청자는 결국 등을 돌리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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