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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정찬성, UFC 페더급 6위로 도약…모이카노 9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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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찬성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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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UFC 페더급 랭킹 6위로 도약했다.

정찬성은 26일(한국시각) UFC 홈페이지에 공개된 새로운 페더급 랭킹에서, 지난 랭킹(12위)보다 6계단 상승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찬성은 지난 2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헤나토 모이카노와의 페더급 경기에서 1라운드 57초 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당시 승리로 정찬성의 랭킹 상승은 이미 예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모이카노가 랭킹 5위에 자리하고 있었던 만큼 톱5 진입이 기대됐지만, 그보다 한 계단 낮는 6위에 자리하게 됐다.

페더급 상위권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맥스 할로웨이가 챔피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브라이언 오르테가, 조제 알도, 프랭키 에드가가 나란히 1-4위에 자리했다. 정찬성의 잠재적 다음 경기 상대 후보들이다.

지난 랭킹에서 6위에 자리하고 있던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는 한 계단 상승해 5위에 포진했다. 지난해 11월 정찬성을 꺾었던 야이르 로드리게스는 경기가 없었지만 정찬성의 '후광 효과' 덕에 7위로 도약했다. 최근 정찬성에게 도전장을 던진 제레미 스티븐스가 8위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모이카노는 5위에서 4계단 떨어진 9위로 추락했다. 조시 엠멧, 칼빈 케이터, 머샤드 벡틱, 리카르도 라마스, 셰인 부르고스, 대런 엘킨스는 나란히 10-15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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