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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날씨] 오늘 전국 첫 장마 시작...제주 호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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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현재 제주와 전남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시작부터 요란합니다.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장맛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산하겠습니다.

6월에 전국이 동시에 장마권에 드는 건 2007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남부 지방에, 오후 3시 이후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 지방까지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서울과 강원도는 퇴근길 무렵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도에 100mm 이상으로 많겠고요, 그 밖의 전국에도 10에서 40mm로

적지 않은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에는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요, 강한 바람도 동반되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앞으로의 폭염 상황도 알아봅니다.

어제는 타는 듯한 폭염이 기승을 부렸는데요, 오늘은 장맛비가 내리면서 남부 지방은 폭염이 누그러지겠습니다.

하지만 비가 늦게 시작되는 중북부 지방은 낮까지 폭염이 이어집니다.

폭염주의보 속에 서울과 춘천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장맛비가 지난 뒤 내일부터는 폭염 걱정 없겠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 서울 낮 기온은 30도를 밑돌며 더위가 심하지 않겠고요, 아침 기온도 20도 선으로 선선하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내일 남하합니다.

내일 아침에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 모두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쯤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를 뿌리겠고요,

일요일에도 남부 지방에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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