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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어비스' 안효섭♥박보영, 3년 만에 재회→결혼·임신 '해피엔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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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어비스'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박보영과 안효섭의 사랑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25일 방송된 tvN 드라마 '어비스' 최종회에서는 고세연(박보영 분)을 살리기 위해 또 다시 구슬을 사용한 차민(안효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세연과 차민은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기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타임캡슐을 함께 묻고 아무도 없는 놀이동산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행복이 오래가지 않았다. 도주 중이던 서지욱(권수현 분)은 자신의 끄나풀을 통해 권총과 휴대폰을 구했다. 휴대폰으론 고세연의 위치 추적이 가능했다.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에 찾아온 서지욱은 차민의 눈 앞에서 고세연을 낚아채곤, 총으로 위협했다. 이에 차민은 불안해하면서도 "난 안 죽는다. 이 구슬의 주인이니까."라며 고세연을 살리기 위해 서지욱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차민과 서지욱이 몸싸움을 벌이는 중 권총이 발사됐고, 옆에 피해 있던 고세연이 총에 맞았다. 슬픔에 빠진 차민은 옆에 떨어져 있는 권총을 집어들고 서지욱을 겨눴다. 서지욱은 차민이 자신을 쏘지 못할 것이라 짐작하며 웃어보였지만, 차민은 정확하게 서지욱을 겨눴다. 하지만 고세연은 결국 차민의 품 속에서 사망했다.

결국 차민은 어비스를 통해 고세연을 되살렸다. 구슬의 마지막 법칙 상, 어비스의 빛이 사라지면 어비스의 주인 또한 사라지는 상황. 차민은 자신의 품에 안겨있는 고세연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네 탓 아니다. 내 선택, 널 살릴 수 있어 행복하다"는 마지막 말을 남기며 점차 사라져 갔다. 어비스 또한 빛을 잃었다.

이후 슬픔 속에서도 고세연은 서지욱의 재판을 직접 지켜봤다. 서지욱은 살인 방조와 사인 조작, 살인 사주, 살인 등의 혐의를 받고 기소됐다. 검사 측은 서지욱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에 서지욱은 "개소리하지마. 고세연 안 죽었다. 부활했다."며 재판장에서 난동을 부렸다.

고세연은 부모님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내 손으로 염 했다"며 고세연의 정체를 믿지 못하던 부모님들도 결국 진실을 깨닫곤 고세연을 반겨줬다.

그러나 고세연은 차민을 잃은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휴대폰 속 녹화된 차민과 아버지(하성광 분)의 모습을 본 고세연은 "안 될 것 같다"며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이미도(송상은 분)의 품에 안겨 오열했다.

3년 뒤, 고세연과 이미도는 함께 법률 사무소를 냈다. 이미도가 고세연을 스카웃한 것. 장희진(한소희 분)은 귀농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이미도와 박동철(이시언 분)은 결혼을 했다. 3년 동안 이미도와 함께 살던 고세연은 원래 살던 집으로 다시 독립했다. 이미도는 "찝찝하지 않냐"고 걱정했지만 고세연은 차민을 떠올리며 아련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빛을 잃은 어비스는 이런 고세연은 내내 졸졸 따라다녔다.

재판을 마친 고세연은 날이 좋자, 홀로 놀이공원을 찾았다. 고세연은 그 날의 데이트처럼 딸기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거리를 헤맸다. 그때처럼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린 고세연은 "아깝다"며 추억을 되새겼다.

그런 고세연 뒤로 누군가 나타났다. 뒤를 돌아본 고세연 눈 앞에는 차민이 있었다. 차민은 "내가 너무 늦었지"라며 고세연에게 사과했다. 고세연은 "말하지 마. 나 환상 깰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지만, 차민은 직접 고세연의 손을 붙들고 자신의 얼굴에 가져다 댔다. 자신이 진짜 차민임을 증명한 것. 이에 고세연은 안도의 눈물을 흘리며 차민의 품에 안겼다. 차민은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며 그동안 전하지 못한 마음을 보여줬다.

이후 두사람은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사랑을 말하는데 낯간지러워하던 고세연은 연신 "사랑한다"고 말했다. 고세연은 "너 보내고 가장 후회한 게 넘치도록 내 마음을 보여주지 못한 것. 왜 이제야 나타났는지 원망 안 할 거다. 너라면 이렇게 나에게 오기 위해 죽을 힘을 다 했을 거라는 거 잘 아니까.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을까봐 마음이 아프다."며 차민을 전부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민은 "좀 힘들었는데 널 보는 순간 다 잊었다"며 여전한 사랑꾼임을 증명했다.

차민은 자신이 돌아오기 위해 겪은 일들을 떠올렸다. 고세연을 살리고 지구상에서 소멸한 듯했던 차민은 또다시 외계인을 만났다. 외계인은 "웬만하면 쓰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며 "네 상태라면 이 별에 머무를 수 없을 것."이라고 차민의 상태를 진단했다.

사실 차민은 투명인간 상태로 고세연 곁을 맴돌고 있었다. 이런 차민을 안타깝게 여긴 한 할아버지는 차민을 이끌었다. 그런 할아버지의 짐 속에서는 어비스가 빛나고 있었다. 이후 할아버지는 차민에게 어비스를 쥐어주며 "어비스는 네 인생 가장 큰 기적을 가져다 준 선물. 더 큰 기적을 가져다 줄 선물이 생기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사람은 결혼 하고 함께 묻었던 타임캡슐 개봉식도 가졌다. 그리고 이때 차민의 손에 들려있던 어비스가 사라졌다. 그와 동시에 고세연은 "생겼다"며 임신 사실을 전했다. 이후 차민은 "내가 선견지명이 있었다"며 자신이 타임캡슐에 넣어놨던 아기 신발과 옷을 고세연에게 선물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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