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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황하나, 박유천과 마약 스캔들→YG 성접대 의혹에도 언급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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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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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가 전 연인 박유천과의 마약 스캔들에 이어 YG엔터테인먼트 성접대 의혹에도 이름이 거론됐다.

24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는 YG엔터테인먼트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해 다뤘다.

이날 '스트레이트'는 목격자의 말을 빌려 양현석 전 YG대표와 가수 싸이가 말레이시아 재력가 조 로우를 성접대했다고 전했다.

목격자 A씨는 "2014년 조 로우가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양현석, 싸이 등과 함께 정 마담이 운영하는 유흥업소를 방문했다"고 진술했다. 이는 "한 차례 밖에 만나지 않았다"는 싸이·양현석 측의 주장과 상반되는 진술이라 큰 논란이 일었다.

특히 A씨는 진술의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당시 룸 안의 상황을 자세하게 묘사했다. A씨는 "조 로우가 상석인 가장 안쪽 가운데 자리에 앉았고, 그 옆으로 조 로우의 친구들과 업소 여성들이 앉았다"며 "문 쪽 입구에는 싸이와 황하나가, 맞은 편 화장실 입구에는 양현석과 정 마담이 앉았다"고 전했다.

'스트레이트' 측은 황하나가 영어 통역사로 참석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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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와 양현석, 정 마담 뿐만 아니라 황하나 역시 해당 자리에 있었다는 사실은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황하나가 현재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수감 중이기 때문에 더 시선을 모았다.

앞서 황하나는 지난 2015년 서울 용산구 자택 등지에서 수차례에걸쳐 필로폰을 투약하고 2018년 향정신성 의약품이 포함된 야굼을 불법 복용한 혐의로 적발됐다.

또한 당시 연인이었던 박유천과 함께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자택에서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추가 적발됐다.

현재 황하나와 박유천은 마약 투여를 놓고 서로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황하나에 대한 결심 공판은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 열린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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