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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장비 쏟아부은 부분변경 기아 K7..K9 보다 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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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이달 중순 자사의 준대형 세단 K7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디자인 변화에 이어 편의 및 안전장비를 대거 투입했다. 기아차 플래그십 세단 K9에서나 볼 법한 편의장비가 K7까지 내려왔다. 기아 K7 프리미어가 어떤 변화를 맞이 했는지 꼼꼼히 살펴봤다.

이번 K7 변화의 핵심은 실내다. 가장 먼저 K9에 적용됐던 전자식 기어레버가 K7에도 동일하게 도입됐다. 전자식 기어봉은 조작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인다. K7에 도입된 기어봉 모양은 K9의 것과 완벽히 일치한다. 현대차가 출시한 최신 모델들이 버튼식 변속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기아차 중형 이상 모델에는 전자식 변속 레버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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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부분변경 K7에는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최근 트렌드인 12.3인치 풀디지털 계기반을 적용한 것은 물론 센터 디스플레이도 12.3인치로 통일했다.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화려하게 그래픽이 변화한다. 또 방향지시등을 켜면 사이드미러에 부착된 카메라가 차량이 진행할 도로의 상황을 계기반에 표시해주는 후측방 모니터 기능도 포함된다. 기존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모니터가 대신한다. 기존보다 가로로 넓어진 만큼 화면을 3분할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미디어, 공조 화면을 동시에 확인 할 수 있는 셈이다.

K9보다 더 많은 IT 편의사양이 달린 것도 눈 여겨 볼 점이다. 가령 현대차 신형 쏘나타에 적용된 내장형 블랙박스 빌트인 캠을 부분변경 K7에서 만날 수 있다. 차량 전·후방 상황을 녹화하고 센터 디스플레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찍은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음성인식 기능도 추가했다. 지난해 기아차가 스포티지 더 볼드를 통해 선보인 홈투카 기능은 인공지능 스피커를 이용해 차의 시동을 걸거나 공조기 조작, 도어 제어, 비상등, 경적 울리기가 가능하다. K7 프리미어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카투홈 기능을 추가했다. 차 안에서 집 안의 조명, 플러그, 에어컨, 보일러, 가스차단기 등 사물 인터넷 기기를 제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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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K7 부분변경에는 ‘자연의 소리’라는 기능을 추가했다. 총 6가지 테마다. 운전자 심리를 안정시키는 청각 시스템이다. 생기 넘치는 숲, 잔잔한 파도, 비 오는 하루, 노천 카페, 따뜻한 벽난로, 눈 덮인 길가 등이 준비됐다.

풍부한 편의사양 외에 파워트레인도 변화했다. 기존 3.0L V6 가솔린, 2.2L 디젤, 3.0L LPI, 2.4L 하이브리드 외에 2.5L 가솔린 엔진이 추가됐다. 기존 2.4L 가솔린을 대체하는 엔진으로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 개선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엔진이 연료 직접 분사 방식을 사용한 것과 달리 간접 분사와 직접 분사를 혼합해 사용한다. 시내 주행과 같은 저속과 중속에서는 간접 분사 방식을,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와 같이 고속에서는 직접 분사 방식을 사용한다. 운전 조건에 따라 최적의 연료 분사 방식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3.0L 가솔린 모델에는 R-MDPS가 장착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에는 한 단계 아랫급인 C-MDPS가 장착된다. 부분변경 전과 동일한 구성이다. 변속기는 전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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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7 프리미어는 지난 12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공식 출시는 27일이다. K7은 현대차 그랜저의 밀려 판매가 주춤하고 있다. 부분변경 K7 프리미어가 어느 정도 반등이 가능할지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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