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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인보사 사태 해결 촉구" 시민대책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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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의약품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케이주'(인보사) 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시민사회 대책기구가 출범한다.


건강과 대안, 건강세상네트워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환경보건위원회, 보건의료단체연합, 참여연대는 2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인보사 사태 해결과 의약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민대책위'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인보사 시민대책위는 "인보사 사태 진실 규명을 위해 검찰 수사 대상과 내용을 확대해야 한다"며 "사태를 만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보사 허가 과정의 문제점과 정부 보조금 지원과정 등에서 빠짐없이 정보 공개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보사 전임상·임상시험에 관여한 연구자와 의료인들에 대한 조사와 논문의 진위 여부 등도 재검증해야 하며, 보건복지부도 인보사 피해 환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지원과 지지를 해야 한다"고 했다.


시민대책위는 의료·학술·법 제도적 자문을 통해 피해 환자들에 대한 지원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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