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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현 “양현석은 ‘유흥업계 만수르’…모든 술자리 현금으로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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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정현 변호사가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유흥업소 여성들을 성 접대 자리에 대동한 정 마담을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 소개해 준 사람이 다름 아닌 빅뱅 전 멤버 승리라고 밝혔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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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구매와 복용 의혹과 관련 공익위원회에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YG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해외 투자자의 성 접대 자리에 함께 한 정 마담이 정준영 카톡방에 등장한 사람이며 ‘정 마담을 양현석 전 대표에게 소개해준 사람이 승리’라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또 양 전 대표가 모든 술자리를 현금으로 지급해 일명 '유흥업계 만수르'로 불린다는 주장도 내놨다.

25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방 변호사는 2014년 양 전 대표와 싸이가 강남의 한 고급 식당을 빌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으며 그 자리를 알선한 사람이 정 마담이라는 보도에 대해 “승리 씨도 고급 식당을 빌려서 일본 투자자들에게 접대를 했었는데 사실 이 정 마담이란 사람은 당시 그 단톡방(정준영 단톡방)에도 존재하는 인물”이라고 운을 뗐다.

입수된 정준영의 카톡방 대화 내용에 대해 방 변호사는 “‘그 누나, 정 마담 누나한테 몇 명 준비하라고 해’ 이런 식의 어떤 내용들이 이미 단톡방에도 있었다”며 “이 정 마담이란 사람은 사실 양현석 (전)대표하고의 관계를 떠나서 승리 하고의 관계도 이미 있는 거다. 알아본 바로는 이 정 마담을 양현석 (전)대표한테 소개해 준 사람이 사실 승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 변호사는 2014년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한 YG의 성 접대와 정준영 카톡방 대화 내용이 오고간 2015년~2016년 이전에도 정 마담과의 관계와 성 접대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준영의 카톡방에는 정 마담의 이름이 3번 등장한다며 “성 접대 관련 또는 여자들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는 굉장히 좀 절대적인 그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처럼 보였다. 정 마담이라는 분한테 얘기하면 무조건 다 준비가 되는 이런 식이었다”고 언급했다.

‘YG 전담 성 접대 마담? 이런 느낌이냐’는 질문에 방 변호사는 “YG 전담이라는 말이 지나치지는 않은 거 같다”고 일정 부분 인정했다.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 접대 방식에 대해 방 변호사는 “양현석 (전)대표가 한 것처럼 승리도 똑같이 고급 식당을 빌려서 투자자들을 모아서 접대하는 자리였다”며 “2차도 거기서 했다”고 주장했다.

성 접대, 성매매 단속의 어려움에 대해 방 변호사는 급습하거나 단속 현장에서 적발되지 않는 한 성 접대, 성매매 처벌이 어려운 이유로 대부분 (성매매)대가를 현금으로 지급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방 변호사는 양 전 대표에 대해 ‘입지적인 인물’이라는 유흥업계 평가를 전했다.

그는 “알아본 바로는 (양 전 대표가) 굉장히 많은 돈을 (현금으로)지급을 해서 좀 인지도가 높다고 하더라. 쉽게 말하면 ‘유흥업계의 만수르’ 이런 표현도 쓰더라”며 “성매매 당사자의 진술이 없이는 실질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YG 성 접대와 관련 정 마담과 싸이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 모두는 ‘여흥은 있었어도 성 접대는 없었다’는 입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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