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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승리, 정마담→양현석 소개…정준영 단톡에도 등장"(김현정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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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정의뉴스쇼 방정현변호사 / 사진=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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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 방정현 변호사가 양현석에게 일명 '정 마담'을 소개한 인물이 바로 전 빅뱅 승리라고 주장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방정현 변호사가 출연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와 당시 소속 유명 가수인 싸이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현정은 "지난 2014년에 한 고급 식당을 빌려서 양현석 전 대표와 YG 소속의 유명 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며 "그 유명 가수는 싸이고 그 자리를 알선한 사람은 정 마담이다라는 보도가 나왔고, 경찰은 정 마담과 싸이를 참고인으로 불러서 소환 조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방정현 변호사는 "고급 식당을 빌려서 성접대를 하는 방식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익히 본 상황"이라며 "이전에. 버닝썬 사태 관련해가지고 승리의 성접대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방식하고 거의 흡사한 방식"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 승리도 고급 식당을 빌려서 일본 투자자들에게 접대를 했었는데, 사실 이 정 마담이란 사람은 당시 그 단톡방에도 존재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똑같은 얘기였다. 그러니까 '그 누나, 정 마담 누나한테 몇 명 준비하라고 해' 이런 식의 어떤 내용들이 이미 있었다. 그러니까 이 정 마담이란 사람은 사실은 양현석 대표하고의 관계를 떠나서 이미 승리 씨하고의 관계도 이미 있는 것"이라며 "내가 알아본 바로는 이 정 마담을 사실 양현석 대표한테 소개해 준 사람이 승리"라고 주장했다.

김현정은 "정준영 카톡방. 그 카톡방은 2015년부터 2016년인가 그럼 그때부터 쭉이었다는 얘기"라고 물었고, 방정현 변호사는 "그렇다"고 답했다.

방정현 변호사는 "그사이에 등장했던 건 한 3번 정도 된다. 그 이름이 정 마담이라는 사람"이라며 "거기는 본명이 등장을 하는데,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지만 아무튼 그 정 마담이라는 사람이 거기에서 등장한다. 그 다음에 예를 '정 누구 누나한테 뭐 여자애들 몇 명 준비하라고 해' 이런 대화가 오갔다"고 전했다.

이어 "성접대 관련해가지고 또는 여자들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는 굉장히 좀 절대적인 그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처럼 보였다. 그러니까 정 마담이라는 이에게 얘기하면 무조건 다 준비가 되는, 마련이 되는 이런 식"이었다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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