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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SG, 네이마르-포그바 깜짝 스왑딜 제의...맨유의 거부는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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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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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구미 당기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독점기사를 통해 PSG가 맨유에 네이마르와 폴 포그바의 스왑딜 가능성을 제안했지만 맨유가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와 포그바는 각자 소속팀에 불만을 갖고 있다. PSG를 떠나고 싶어하고 있는 네이마르는 현재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대두된 상태고 유벤투스와 PSG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로 가고 싶어한다.

인디펜던트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 "PSG는 이미 포그바 영입을 위해 제안에 나섰으며 맨유와의 교착 상태에 빠진 해결책을 찾기 위해 네이마르와 포그바의 스왑딜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에 따르면 맨유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두가지 이유를 들어 PSG의 이 제안을 거부했다. 우선 맨유에게조차 네이마르의 몸값이 너무 높다. 네이마르의 주급 90만 파운드(약 13억 원)는 문제가 되고 있는 알렉시스 산체스가 받는 주급에 두배가 넘어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봤다.

또 다른 이유는 우드워드 부회장이 포그바를 계속 클럽에 잔류시키고 싶어한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포그바를 팔라고 설득하고 있지만 정작 우드워드를 비롯한 수뇌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인디펜던트는 이번 스왑딜은 나중에도 성사될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판단했다. 현재로서는 네이마르의 차기 행선지가 바르셀로나로 결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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