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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검법남녀2' 정재영, DNA 조작사실 확인..."살아있어, 그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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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검법남녀2'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오만상의 DNA발견으로 오만상이 살아있었음이 밝혀졌다.

24일 밤 8시 55분 방송된 MBC '검법남녀2'(연출 노도철, 한진선/극본 민지은, 조원기)13-14회에서는 장철(노민우 분)을 의심하는 백범(정재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수연(노수산나 분)은 백범에게 장철을 소개했고 장철은 백범을 향해 가볍게 고개를 숙였다.

한수연이 자리를 비키고, 장철 또한 백범을 스쳐지나가자 갑자기 백범은 장철에게 "잠깐"이라며 불렀다.

그러면서 백범은 장철을 향해 "혹시 오늘 시신 만졌냐"고 물었다. 이에 장철은 "늘 사람이 죽는 곳이 병원이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은솔(정유미 분)은 기자회견을 하게 됐고, 이에 천미호는 메이크업 박스를 꺼내 들며 "아니, 왜 하필 기자회견은 우리가 나서서 해야 되는 거냐"고 했고 이에 강동식은 강동식은 "지만 혼자 쏙 빠지겠다는 거 아니냐 잘해드려라"고 말했다.

천미호는 은솔의 메이크업을 담당했고 열심히 화장을 해줬다. 옆에서 강동식은 “기자들이 가만두지 않을 텐데. 말씀은 짧고 단호하게 하고 떨리면 기자들 인중을 보라"며 조언했다.

그러나 메이크업이 완성된 모습을 본 은솔은 당황했다. 이에 천미호는 "수사하느라 잠을 못 자서 다크서클 내려오고 피곤한 콘셉트로 해봤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은솔은 "그래도 이건 아니잖냐"고 말했다.

은솔은 기자회견에서 세 건은 살인 사건이 아니라는 것을 밝혔으며, 살인 사건은 처음 일어난 모텔에서 일어난 정희주 사건 하나라는 것을 전했다.

기자회견 후 은솔은 정철을 찾아갔고 장철은 의료 폐기물은 수술방에서 나온 즉시 밀봉해서 내용물 확인은 불가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은솔은 "근데 그럼 범인은 그게 발목인 줄 어떻게 알고 가져갔냐, 선생님 어제 비번이셨다는데 많이 피곤해 보인다"라며 장철을 의심했다.

이후 장철은 살인장면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장철의 어머니는 장철을 안아주며 위로 했다.

이에 장철은 “그놈이 또”라 말하며 어머니의 품에 안겼고 어머니는 “다 끝났다. 괜찮아”라 말하며 장철을 안아줬다.

한편 은솔은 국과수의 연락을 받고 국과수로 향했다. 은솔은 유전자 감식 결과를 보고는 "말도 안 돼. 교통사고로 완전 탄화된 시신"이라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백범은 살인사건 피해자 정희주의 콧구멍에서 얻은 가해자 혈흔으로 유전자 감정을 의뢰했고 장성주(고규필 분)는 유전자 감정서를 보고 백범에게 보고했다.

감정서 결과, 사건 번호가 아니라 부검 번호가 적혀있었다. 은솔은 유전자 감정서에 사건 번호가 아니라 부검 번호가 적힌 것을 보고 의아해 했다.

백범은 교통사고로 완전 탄화된 시신 오만상의 부검 번호라며 “살아 있어 그놈”이라고 말했다.

바로 오만상은 골수이식으로 DNA를 바꾼 것이었다. 이에 백범은 "나도 처음본다"면서 오만상이 이번 한 번 뿐이 아닌 여러번 사건을 조작했던 사실을 전했다.

결국 박중호(주진모 분)은 기자감담회를 열어 “국과수 부검 당시 DNA 토대로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던 오만상이 살아있다”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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