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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40도 폭염 비상…'2003년 악몽 재현 두려움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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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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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유럽에 4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며 각 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번 폭염 사태는 그간의 최고 기록들을 갈아치며 다음주까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유럽서 3만5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3년 폭염 사태가 재현될 까하는 두려움마저 갖게한다.

24일 BBC 방송에 따르면 프랑스 기상당국은 4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번주 내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6월 최고기록도 갱신할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37도이상을 기록한후 27, 28일께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 파리를 포함한 북부지역이 더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8월 폭염에 거의 1만5000명이 숨진 프랑스는 이전을 교훈 삼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파리시는 '3급 폭염 계획'을 발령했다. 총 4단계중 3급은 지금까지 발효된 등급중 최고수준이다. 비상 계획에 따라 주변 온도를 낮출 분수, 물안개 분무기 등 '쿨 플레이스' 900곳을 가설하고 공영 수영장도 밤 늦게까지 개장할 방침이다. 노년층 등 취약층 보호 프로그램과 물 공급 계획도 가동했다. 기온이 40도면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 온도는 47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003년 8월 12일 최고기록은 44.1도였다. 프랑스 기상청은 더위가 다음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밤에도 20도이상인 '열대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서양상 고기압은 북부 아프리카에서 스페인, 독일로 이어지는 열선을 만들고 있다.

스페인 기상청은 내륙 중심부의 기온이 40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보했다. 에브로, 타호, 과디아나 등지는 42도에 달할 전망이다.

독일도 대부분 30대 중반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27일께에는 38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be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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