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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확률형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 15종…“모두 해외 개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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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이하 기구)는 5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물(7차) 15종을 공개했다.

공개 내용에 따르면 ‘도타2’, ‘총기시대’, ‘클래시로얄’이 7회 연속 미준수 게임물로 조사됐다. ‘레이더스’, ‘신명’, ‘황제라 칭하라’가 5회, ‘검은강호’와 ‘미르의전설2 리부트’가 4회, ‘브롤스타즈’가 3회로 꼽혔다.

매경게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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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풍신’, ‘아리엘’, ‘오크: 전쟁의 서막’, ‘궁정계’가 2회 미준수 게임물로 꼽혔고 ‘냥코대전쟁’, ‘에이펙스 레전드’가 새롭게 미준수 게임물로 지정됐다.

이들 게임은 모두 해외 개발사가 제작한 게임들이다. 해외 개발사 게임물의 자율규제 준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해외 개발사 게임물의 준수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소극적이어서 우려가 된다”며 “다만 최근 준수를 위해 적극적으로 자율규제에 동참하는 해외 개발사들도 있어 좀 더 많은 교류를 통해 준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율기구측에 따르면 5월의 경우 온라인 및 모바일 각 1종의 게임물이 신규 미준수 게임물로 추가됐으며 전월 미준수 게임물 중 2종이 준수 전환되고 1종이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됐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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