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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POP초점]"1년만 다시"‥H.O.T., 9월 고척돔 콘서트 개최 확정→상표권 분쟁은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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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H.O.T.가 약 1년만에 재결합 이후 두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아직 상표권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H.O.T.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This is the message from'라는 글귀가 적힌 콘서트 예고 영상과 함께 "#this_is_the_message_from_201909, #2019_high_five_of_teenagers"라는 글이 함께 게재돼 1년만 개최되는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어 H.O.T.의 공연을 주관하는 공연 기획사 솔트이노베이션 측은 같은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17년만에 완전체로 팬들앞에 돌아왔던 High-five Of Teenagers가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멤버들의 마음을 한데 모은 콘서트가 다시 한 번 팬들을 찾는다"며 "오는 9월, 2019 콘서트 개최가 확정된 High-five Of Teenagers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다시 한 번 팬들앞에 설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는 9월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H.O.T.의 콘서트는 아직 정확한 날짜와 회차를 결정짓지 못한 상황. 정확한 사항은 추후 SNS와 예매처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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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재결합한 H.O.T.는 지난해 잠실 주경기장 2회 공연을 전석 매진 시키는 등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던 바 있다. 당시 10만명이 함께 호흡을 한 H.O.T. 멤버들은 17년이라는 공백이 무색하리만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팬들 역시 시그니처였던 우비와 흰색 풍선을 들고 공연장을 찾아 진풍경을 완성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다시 한번 전해진 콘서트 소식에 많은 팬들과 대중들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표권 분쟁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H.O.T.의 콘서트 소식이 전해지고 H.O.T.의 상표권과 로고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김경욱 대표는 이날 복수의 매체를 통해 "현재 소송을 진행 중인데 9월 콘서트 발표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 유감이다"라며 "새로운 콘서트를 하게 되면 당연히 추가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연 H.O.T.는 상표권 분쟁 중에도 별다른 문제 없이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을지. 앞으로 분쟁이 어떻게 해결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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