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한유총 전 광주지회장 협회비 횡령 의혹…경찰 수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광주CBS 조시영 기자

노컷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 유치원 총연합회 광주지회 전임 회장이 재임 시절 공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횡령 등의 혐의로 한유총 광주지회 전 회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한유총 광주지회장 재임 당시였던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협회비와 특별회비 9천여만원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017년 교복 기부 사업을 추진하면서 회원들이 모은 특별회비 3000여만원과 회장 재임 시절 협회비 수천만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특별회비의 경우 문제가 불거지자 수 개월 뒤 3000만원을 되돌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영수증 처리 과정에서 착오가 있었을 뿐 사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회비 사용처가 불분명한 곳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