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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무서워"..'검블유'임수정, 장기용에 결국 마음 고백..단단해진 러브라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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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검블유’ 임수정과 장기용의 러브라인이 더욱 탄탄해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권영일) 6회에서는 배타미(임수정 분)가 박모건(장기용 분)에게 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타미는 차현과 함께 송가경(전혜진 분)의 남편인 오진우(지승현 분)의 차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송가경은 오진우가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해 배타미에 피해를 입혔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차현도 자동차의 주인공이 송가경의 남편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시절 인연을 맺은 차현과 송가경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배타미는 송가경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박모건을 찾았다. 박모건의 모자를 돌려주겠다는 핑계였다. 박보건은 다친 배타미의 손을 치료해주면서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배타미는 그런 박모건에게 서서히 마음이 열리고 있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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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미와 차현의 노력으로 바로의 점유율은 점점 상승세를 탔다. 차현은 이모티콘을 이용해 바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마케팅을 생각해냈다. 차현의 생각은 옳았고 바로 사람들은 기뻐했다.

하지만 곧 차현의 남자친구인 표준수(김남희 분)가 양다리를 걸쳤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차현과 배타미의 사이에는 긴장감이 돌았다. 배타미가 표준수의 양다리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차현이 알았기 때문. 차현과 배타미는 신경전을 이어갔다.

배타미는 박모건에 대한 마음을 막으려고 하면서도 송가경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배타미는 자리를 피했고, 박모건이 자신을 쫓아오며 이름을 부르자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는 신호를 보냈다. 박모건에게 점점 빠져드는 자신의 마음을 막고 싶었던 것. 박모건은 배타미의 손짓에 더 이상 다가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감정을 생각하고 있었다.

한편 송가경은 가족들 사이의 일로 힘들어했다. 아버지 회사의 일로 KU에 타격이 가게 생겼고, 이 일로 인해 다시 한 번 장희은(예수정 분)에게 고개를 숙여야 했던 것. 송가경의 부모까지 나서서 장희은에게 사과하며 굴욕적인 상황이 만들어졌고, 이로 인해 다시 상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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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미는 박모건에 대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박모건에게 연락이 오지 않는 것을 신경 썼고, 먼저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찾아갔다. 특히 박모건이 낚시를 갔다는 말에 직접 그를 찾으러 가기도 했다.

결국 배타미는 박모건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배타미는 박모건이 송가경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본 것이 싫었다며 박모건이 자신에게 의미가 생겼다고 말했다. 박모건은 고마운 감정과 헷갈리지 말라며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했다. 배타미 역시 “너는 나를 불편하게 해. 그런데 들뜨게 한다”라면서 마음을 전했다. 서로에게 솔직해진 만큼 배타미와 박모건의 러브라인은 더욱 탄탄해졌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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