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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KT 밀치고 7위 상승…'이성열 끝내기 만루포' 한화, 7연패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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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개인 통산 첫 끝내기 만루홈런

두산 린드블럼, 잠실 15연승…특정구장 최다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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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선빈.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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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SK 와이번스와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둔 KIA 타이거즈가 KT 위즈를 밀치고 7위로 올라섰다. 4연승을 달린 2위 두산 베어스는 1위 SK와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6연패에 빠진 NC 다이노스는 5위 자리는 지켰지만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승차없이 각각 3, 4위를 기록 중인 LG와 키움은 나란히 승리를 챙겼다.

한화 이글스는 이성열의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7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KIA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경기에서 8-5로 승리,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2승1패)를 가져갔다.

KIA는 시즌 전적 30승 1무 42패를 기록, 7위로 뛰어 올랐다. 선두 SK는 48승 1무 25패를 기록했다.

올해 KIA가 SK와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는 것은 4월12~14일(2승1무) 문학 경기 이후 67일 만이다.

이날 KIA 선발 홍건희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세 번째 투수 임기준이 ⅓이닝 무실점으로 첫 승(1패)을 올렸고 마지막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문경찬이 8세이브(1승)째를 가져갔다.

타선에서는 김선빈이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SK 선발 이승진은 1이닝 3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고 마지막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 3실점한 김택형이 시즌 첫 패(2승)를 안았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0-0으로 맞선 2회말 볼넷 3개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기회에서 김선빈이 바뀐 투수 박민호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한승택 타석 때 병살타가 나왔지만 3루 주자 이창진이 홈으로 파고 들어 KIA는 2-0으로 앞섰다.

이후 KIA는 3회말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 4회말 김선빈이 1타점 적시타를 추가했다. 5회말에는 최형우가 희생플라이를 쳐 5-0으로 달아났다.

SK도 반격에 나섰다. 7회초 1사 1루에서 정의윤이 홍건희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정의윤의 시즌 7호 홈런. 3점을 추가한 SK는 5-5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KIA도 밀리지 않았다. 8회말 2사 1,2루에서 김선빈이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이어 상대 투수의 연속 폭투로 두 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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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2:14 두산 승리로 끝난 뒤 린드블럼이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19.6.2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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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이 린드블럼의 호투와 오재일의 5타점 활약을 앞세워 NC를 14-2로 대파했다. 두산은 최근 4연승과 함께 NC전 5연승을 달렸다.

4연승을 달린 두산은 48승 27패를 기록, 선두 SK와 격차를 1경기로 줄였다. 6연패에 빠진 NC는 5위(36승 37패)는 유지했지만 5할 승률이 무너졌다.

두산 선발 린드블럼은 6이닝 2실점으로 11승(1패)을 수확했다. 지난해 5월 26일 삼성전부터 잠실 구장에서 연승 행진을 벌인 린드블럼은 이날로 15연승을 기록, 특정구장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주형광(롯데)이 1995~1996년까지 사직에서 거둔 14연승이다.

이날 두산은 3회 대거 10득점하는 등 선발로 나온 타자가 전원 득점을 올리며 NC를 압도했다. 선발타자 전원 득점은 이번 시즌 리그 여섯 번째이자 두산의 시즌 첫 번째 기록이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키움이 제리 샌즈의 쐐기 솔로포와 선발 안우진의 호투를 앞세워 KT를 3-1로 꺾고 홈 3연전을 싹쓸이했다.

최근 6연승을 질주한 키움은 44승 32패(4위)를 기록했고 3연패에 빠진 KT는 31승 44패로 8위로 밀렸다.

안우진이 5이닝 1실점으로 6승(4패)을 챙겼고 마지막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오주원이 5세이브(1승2패)를 올렸다.

KT 선발 배제성은 5이닝 2실점으로 6패(1승)째를 기록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LG가 삼성을 11-3으로 크게 이겼다. 2연승을 달린 LG는 42승 1무 30패(3위)를 기록했고 삼성은 31승 42패(6위)가 됐다.

LG 선발 켈리가 6이닝 3실점으로 7승(7패)을 챙겼고 삼성 선발 윤성환이 5이닝 6실점으로 4패(4승)를 안았다.

LG는 정주현, 이형종, 유강남 등 세 타자가 홈런을 터뜨리는 등 14안타로 삼성(8안타)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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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이성열.©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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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한화가 이성열의 끝내기 만루 홈런을 앞세워 롯데를 10-7로 꺾었다.

7연패를 탈출한 한화는 30승 43패(9위)가 됐다. 4연승을 끝낸 롯데는 27승 1무 45패(10위)가 됐다.

한화는 3-0으로 앞서다가 6회초 롯데에 3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한화는 7회초 3점, 9회초 1점을 추가로 허용하며 3-7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9회말 2사 만루에서 이성열이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시즌 첫 번째이자 이성열의 개인 통산 첫 번째 끝내기 만루 홈런. 리그 통산 19번째 기록이다.

롯데의 다섯번째 투수 구승민이 4패(1승2세이브)를 안았고 한화의 마지막 투수 김종수가 2승을 기록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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